원자력 ETF 추천 종목 5가지 준비했습니다. 원자력 ETF가 폭풍 랠리를 시작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원전 산업 활성화 행정명령 기대감,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 여기에 유럽의 탈원전 정책 폐기까지 겹치며 글로벌 원전 테마가 강하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도 김문수 후보의 원자력 중심 에너지 공약이 부각되며, 대선 테마주로서 원자력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실제로 ‘HANARO 원자력iSelect’,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등 주요 원자력 ETF는 최근 한 주간 8~9% 이상 상승하며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금 왜 원자력 ETF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 투자하기 좋은 ETF는 무엇인지 핵심만 간결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원자력 ETF, 왜 주목해야 할까?
최근 원자력 관련 ETF가 급등한 배경에는 정책·기술·지정학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4가지 요인으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1️⃣ 트럼프 행정명령 기대감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전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오며 투자 심리가 크게 자극됐습니다. 신규 원자로 승인 규제 완화, 원전 관련 기술개발 지원 등이 포함될 전망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직접 반영된 상황이죠.
2️⃣ AI 산업 성장 -> 전력 수요 급증
ChatGPT,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초거대 AI 인프라 확장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로는 감당하기 힘든 안정적 공급원이 필요해지며, 원전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3️⃣ 유럽의 ‘탈원전 정책 폐기’ 선언
스웨덴, 덴마크, 벨기에 등 유럽 국가들이 최근 탈원전 정책을 공식 폐기하고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원전 산업이 다시 구조적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4️⃣ 국내 대선 테마주로서의 상승 모멘텀
우리나라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원자력 중심 에너지 정책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관련 ETF들이 대선 테마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책 이슈와 시장 기대가 맞물리며 수급이 몰리는 전형적인 테마 장세가 형성된 셈이죠.
| 대선 후보 | 에너지 정책 관련 입장 |
|---|---|
|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 | 원자력 중심 에너지 정책 – 원자력 발전 비중을 높이고, 원전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 –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 – 10대 공약 중 하나로 ‘AI·에너지 3대 강국 도약’을 제시 |
|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 기후위기 대응 및 재생에너지 확대 –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 –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 – 10대 공약 중 하나로 ‘기후위기 적극 대응’을 제시 |
| 이준석 후보 (개혁신당) | 탈원전 정책 비판 & 친환경 정책 회의적 – 원전 확대 또는 유지에 우호적인 태도 – 재생에너지 투자, RE100, 공공 주도 전환 등에는 부정적 – 구체적 정책 방향은 미흡 |
실제로 정책 언급 이후 관련 테마주와 ETF는 단기간에 수익률이 급등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정책 발표 시점과 ETF 매수 타이밍이 연결되는 만큼, 지금은 에너지 ETF를 선별해 포트폴리오에 담을 적기입니다.
원자력 ETF 추천 TOP5
국내 상장 원자력 ETF 대부분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하는 중인데요. 원자력 ETF 추천 TOP5 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1)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은 한화자산운용의 상품으로, 2025년 1월 상장되었습니다. 글로벌 원자력 산업 배류체인 전반(우라늄 채굴부터 SMR 설계까지)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Cameco, NuScale, Uranium Energy 등의 원전 건설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이 ETF를 통해 글로벌 원자력 테마를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집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이 무려 22%를 넘을 만큼,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부담비용률이 0.5837%로 보수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2) RISE 글로벌원자력 ETF
RISE 글로벌원자력 ETF는 국내 원자력 관련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원전 건설·설비·유지보수·기술 기업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편입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 우리기술, 한전기술 등이며, 대부분 국내 원전 밸류체인의 중추 기업들이에요.
최근 트럼프의 원전 행정명령 기대감과 AI 기반 전력 수요 확대, 대선 원전 공약 이슈 등으로 2025년 5월 기준 1주일간 약 +4.35% 상승했으며, 1년 수익률은 무려 34%에 달합니다.
다만, 괴리율이 4% 수준으로 단기 수급에 민감한 편이므로 주의해야 하고, 실부담비용률도 0.8202%로 높은 편입니다.
원전 테마에 집중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ETF로, 특히 국내 원자력 산업 직접 수혜 기대감이 높은 시점에 주목할 만한 상품입니다.
3) HANARO 원자력iSelect ETF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국내 대표 원자력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형 ETF입니다. 2022년에 상장하여 3년 넘게 운용되고 있는 종목이죠.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23%), 한국전력(14%), 현대건설,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 등이 있으며, 원전 발전과 설비, 인프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들입니다.
최근 AI 전력 수요 증가, 트럼프 원전 정책 기대감, 국내 대선 공약 이슈까지 겹치며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25년 5월 기준으로 1개월 수익률은 약 +35%, 1년 수익률은 +52%에 달합니다.
괴리율도 0.1~0.2% 수준으로 안정적인 편이며, 원전 관련 국내 대표 ETF로 손꼽히는 상품입니다.
4)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는 국내 원자력 관련 기업들 중에서도 건설·발전·전력설비 중심으로 구성된 테마형 ETF입니다.
대표 편입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15%), 현대건설(12%), 한국전력, LS ELECTRIC, 한전기술 등으로, 원전 밸류체인 전반을 고루 반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기준, 1개월 수익률은 +28.37%, 1년 수익률은 +50.13%로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DeepSearch 원자력테마 지수를 추종해 보다 정교한 테마 선별이 특징입니다.
ETF 보수도 연 0.3849%로 비교적 저렴하며, 정책 수혜 + AI 전력 수요 확대 흐름에 올라탈 수 있는 전략형 ETF로 평가됩니다.
5) SOL 미국원자력SMR ETF
SOL 미국원자력SMR ETF는 2025년 5월 20일에 상장된 신상 ETF로, 미국 원자력 및 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NuScale Power, Cameco, Uranium Energy, Energy Fuels 등 우라늄 채굴 및 차세대 원전 기술 기업이 주요 구성 종목이에요.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미국의 에너지 정책 기대감으로 상장 직후 급등하며, 2025.05.23 기준 괴리율은 +10.16%로 매우 높아 단기 과열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직 운용 기간이 매우 짧고, 수익률 이력과 유동성이 안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분할매수와 괴리율 확인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 중심의 차세대 원자력 테마에 베팅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고위험·고기회형 ETF입니다.
✅ 원자력 ETF TOP5 비교 요약
| ETF명 | 주요 투자 대상 | 최근 수익률 | 투자 유의점 |
|---|---|---|---|
| HANARO 원자력iSelect | 국내 원전 대표주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현대건설 등) | +35% (1개월) +52% (1년) | 국내 원전 밸류체인 집중, 안정적 운용과 낮은 괴리율 |
|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 원전 설비·건설·운영 기업 (현대건설, 한전기술 등) | +28% (1개월) +50% (1년) | 전략 지수 기반, 테마 표현 정교하지만 운용규모 작음 |
| RISE 글로벌원자력 | 국내 원전 + 설비 관련주 (우리기술, LS ELECTRIC 등) | +20% 내외 (1개월) | 수익률 우수, 괴리율 4%대로 상승 시 변동성 주의 |
|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 글로벌 우라늄·SMR 기업 (Cameco, NuScale 등) | +14~15% (1주일) | 해외 원자력 전체 밸류체인 커버, 환율·괴리율 리스크 있음 |
| SOL 미국원자력SMR | 미국 SMR 특화 기업 (NuScale, Uranium Energy 등) | +10% (상장 후 1주) | 상장 초기 상품, 괴리율 +10%↑ 주의 / 고위험 고기회 ETF |
- 안정성·유동성 중시 → HANARO 원자력iSelect
- 테마 표현력·정밀도 중시 →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 해외 성장성 베팅 →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SOL 미국원자력SMR
원자력 ETF 투자 시 꼭 확인할 3가지 | 괴리율, 분산, 뉴스 민감도
원자력 ETF 추천 종목을 알아봤는데요. 실제 투자할 때 꼭 체크해야 할 핵심 유의사항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괴리율 확인 필수
최근 원자력 ETF에 단기 자금이 몰리면서 시가와 순자산가치(NAV) 사이 괴리율이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SOL 미국원자력SMR ETF는 상장 직후 괴리율이 +10% 이상 벌어져 고점 추격 매수 시 손실 위험이 있습니다. 매수 전 반드시 NAV와 실시간 괴리율을 비교해 과열 여부를 체크하세요.
2) 종목 중복과 과도한 테마 집중 주의
한 ETF 안에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현대건설 같은 종목이 반복적으로 편입되어 있고, ETF 간에도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여러 원자력 ETF를 동시에 투자하면 분산이 아니라 오히려 집중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내 비중 조절이 필요하며, 다른 산업과 섞은 전략 ETF와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정책·뉴스 민감도 매우 높음 주의
원자력 테마는 정책 방향, 대선 공약, 해외 원전 수주 뉴스 등에 따라 급등락이 자주 발생하는 고변동성 섹터입니다.
예를 들어 트럼프의 ‘원전 행정명령’ 발언 한마디에 ETF가 8~10% 급등하기도 하죠. 장기 투자자는 큰 뉴스에 휩쓸리지 않도록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며, 단기 매매자는 매수/매도 시점을 뉴스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위 3가지를 이해하고 접근한다면, 원자력 ETF도 ‘정책 테마에 휘둘리는 단기 투기상품’이 아닌 ‘장기적인 에너지 대안 투자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자력 ETF 관련 질문 FAQ
Q1. 원자력 ETF는 단기 투자용인가요, 장기 투자용인가요?
원자력 ETF는 정책·뉴스에 민감한 단기 테마 성격을 갖고 있지만, SMR(소형모듈원자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까지 고려하면 장기 투자 가치도 충분합니다. 다만 단기 급등 시점에는 분할매수 전략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
Q2. 원자력 ETF는 모두 비슷한 종목에 투자하나요?
맞습니다. 국내 ETF들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현대건설 등 주요 원전 관련 종목을 반복적으로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TF마다 구성 비중, 해외 기업 포함 여부, SMR 특화 여부가 다르므로, 중복 투자에 주의하고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원자력 산업도 전기차처럼 세부 분야가 나뉘나요?
네, 원자력 산업 역시 밸류체인(가치 사슬)에 따라 크게 네 가지 핵심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우라늄 채굴 및 정제 : Cameco, Uranium Energy, Energy Fuels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SOL 미국원자력SMR)
- 원자로 기술 및 SMR 개발 : NuScale, BWX Technologies, Oklo Inc (SOL 미국원자력SMR)
- 원전 건설 및 시공 : 현대건설, 한전기술, 대우건설(HANARO 원자력iSelect, RISE 글로벌원자력)
- 전력 운영 및 유지보수 : 한국전력, 한전KPS, LS ELECTRIC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등 대부분 국내 ETF)
따라서, ETF마다 이 중 어떤 분야에 더 집중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번 주 인기글
👉미국 AI ETF 추천 5종 비교 분석! 수익률, 총보수, 투자 전략까지
👉불황에도 끄떡없다! 미국 필수소비재 ETF TOP3 추천
👉2025 증권사 수수료 비교 : TOP10 총정리
📌 본 글은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며, 특정 금융상품에 대한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TF는 기초지수 추종 방식, 괴리율, 구성 종목에 따라 리스크가 존재하므로, 투자 전 상품설명서 및 공시 내용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