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 ETF에 대해 찾고 계신가요? 많은 고객들이 몰리고 있는 파킹 ETF란 무엇일까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고, 인기있는 파킹 ETF 종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킹 ETF란?
파킹형 ETF(상장지수펀드)는 단기적으로 자금을 맡겨 놓으면서도 은행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상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결합한 ETF의 형태로, 초단기 채권이나 금리를 추종하는 상품이 많은데요.
‘파킹(Parking)’이라는 이름처럼 투자금을 단기적으로 보관하면서도 매일 복리로 이자를 받을 수 있고, 현금화가 자유로워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주식, ETF 등에 넣을 매수 자금을 대기시키는 용도로 많이들 활용하고 있습니다.
파킹 ETF 특징
파킹 ETF는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하루만 투자해도 이자가 붙고, 예금처럼 일정 기간 유지할 필요가 없음
- 주식처럼 자유롭게 매수/매도 할 수 있어서 투자금 유동성이 높음
- 시중 은행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음
- 국채/통안채 등을 담보로 하는 만큼 안정성이 높음 (다만, SOFR ETF는 환율 변동성에 따라 손실 가능성도 있음)
- 배당소득세가 15.4% 부과되기 때문에 ISA나 퇴직연금 계좌를 이용하여 절세하는 게 유리
- 은행 예금과 달리 ETF라서 예금자 보호 대상은 아님
- 추종 금리가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이상, 손실 가능성이 극히 낮음
파킹 ETF 종류
파킹 ETF는 주로 추종하는 금리나 자산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CD(양도성예금증성) 금리형
은행이 단기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CD(91일물) 금리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비교적 안정적이며, 단기 자금 예치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요.
2️⃣ KOFR(한국 무위험 지표금리) 금리형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무위험지표금리 (KORF)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익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은 편입니다.
3️⃣ SOFR(미국 무위험 지표금리) 금리형
미국 국채 담보 RP 금리(SOFR)를 기반으로 한 ETF입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높을 때 유리하며, 환율 상승하면 추가 수익도 가능합니다.
4️⃣ 머니마켓액티브형
만기 3개월 이내 단기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특정 금리를 추종하지 않지만, 운용사가 단기 안전자산에 투자하여 초과 수익을 노리는 상품이죠.
인기 있는 파킹 ETF BEST5
그렇다면 현재 주식 시장에서 인기 있는 파킹 ETF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표적인 5 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1.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 운용사 : 삼성자산운용
- 추종 금리: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금리
- 특징 : 국내 대표적인 파킹형 ETF로, 안정적이고 유동성이 뛰어남.
- 수수료(실부담비용률) : 0.0412%
- 1년 수익률 : 3.43%
2.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 추종 금리: CD 91일물 금리
- 특징: KODEX CD금리 액티브와 유사하며, 단기 투자에 적합.
- 수수료(실부담비용률) : 0.0571%
- 1년 수익률 : 3.41%
3.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 운용사: 삼성자산운용
- 추종 금리: KOFR(한국 무위험 지표금리)
- 특징: 국채·통안채 담보로 안정성이 높음.
- 수수료(실부담비용률) : 0.0626%
- 1년 수익률 : 3.43%
4. PLUS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 운용사 : 한화자산운용
- 추종 금리 : SOFR(미국 무위험 지표금리)
- 특징 : 미국 금리를 따라가며,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추가 수익 가능.
- 수수료(실부담비용률) : 0.1819%
- 1년 수익률 : 15.11%
5. RISE 머니마켓액티브
- 운용사 : KB자산운용
- 투자 대상 : 만기 3개월 이내 단기채, 기업어음(CP) 등
- 특징 : 고유동성 자산에 분산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 제공.
- 수수료(실부담비용률) : 0.0611%
- 1년 수익률 : 3.89%
이렇게 5가지 종목이 가장 많은 분들이 매매하는 종목들입니다. 이중에서도 SOFR 금리를 추종하는 파킹 ETF가 수익률 15%로 가장 높은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고요. 환율 효과로 추가 수익이 발생한 것도 있습니다. 또, 파킹 ETF는 매일 이자가 쌓이면서 복리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SOFR ETF에도 리스크가 있는데, 환율이 하락하면 환차익이 사라지고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400원이었던 환율이 1,250원으로 내려가면 10% 환손실이 발생하는거죠.
따라서 SOFR ETF는 미국 금리가 높은 상태로 유지될 때, 달러 강세가 예상될 때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파킹 ETF, 현명한 활용 방법!
파킹형 ETF는 유동성이 높고 안정적 수익이 있는 상품이므로,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 투자 대기자금 보관처로 활용 : 당장 주식을 사기 애매한 상황일 때 파킹 ETF에 넣어놓고 이자 받으면서 대기하기
- 비상금/단기 자금 관리 : 3~6개월 안에 사용 예정인 목돈을 넣어놓으면 자금을 안전하게 운용가능.
- 금리/환율 트렌드에 맞춘 투자 : 예를 들면, 미국 금리가 높은 시기에 SOFR 금리형 ETF가 매우 높은 수익률을 보여줌.
이상, 파킹 ETF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파킹형 ETF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투자 대기자금을 보관하기 위한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단 하루만 투자해도 복리로 이자가 쌓이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매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죠. 특히,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ISA나 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미국 SOFR 금리형 ETF의 경우 환율 변동성이 클 수 있으며, 모든 ETF는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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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투자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인버스 ETF 및 기타 금융 상품은 시장 변동성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투자자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투자 결정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투자하시길 권장합니다. 본 문서의 내용은 작성 시점의 정보이며, 향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