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주차] 국내 ETF 주간수익률 TOP10 | 미국 기술주 부진과 금리 불확실성 속 투자 방향은?

2025년 4월 3주차 국내 ETF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극명하게 갈린 한 주였습니다. 미국 기술주 중심의 급락 속에서도 금, 방산, 인도 테마는 강한 반등을 보여줬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주간 수익률 상위·하위 ETF 종목을 정리하고, 그 속에서 드러난 시장 흐름을 분석해봅니다.

국내 ETF 주간수익률 상승 종목 TOP 10

순위ETF명주간 수익률현재가
1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13.65%39,190원
2TIGER K방산&우주8.37%20,500원
3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8.37%42,455원
4ACE 미국빅테크TOP7 Plus인버스(합성)8.19%12,420원
5KODEX 인도Nifty50레버리지(합성)7.36%17,150원
6SOL 미국테크TOP10인버스(합성)7.01%9,385원
7ACE KRX금현물6.86%22,290원
8TIGER 골드선물(H)6.84%21,880원
9KODEX 골드선물(H)6.72%20,580원
10TIGER 금은선물(H)6.59%14,985원

🔶 상승 종목 주요 포인트

  • 금리 인하 기대감 + 달러 약세로 금·원자재 ETF가 강세였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지정학적 리스크도 겹쳐 금 수요가 급증했네요. 그 결과,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 TIGER 골드선물(H), KODEX 골드선물(H), TIGER 금은선물(H) 등 금 관련 ETF들이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인도 총선을 앞두고 신흥국 투자심리도 회복했습니다. 5월 인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안정 기대감경제 성장 스토리가 맞물리며, 인도 관련 ETF가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 KODEX 인도Nifty50레버리지는 글로벌 자금 유입 덕에 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 기술주는 조정을 받았고, 인버스/방산 ETF가 강세였습니다. 미국 빅테크 실적 불확실성으로 기술주가 조정 받는 틈에, 이를 역으로 활용한 미국기술 인버스 ETF가 수익을 냈습니다. 또한, K-방산과 우주산업은 수출 기대감과 정책 수혜로 인해 테마 ETF(예: TIGER K방산&우주)가 상승세를 탔습니다.

국내 ETF 주간수익률 하락종목 TOP10

순위ETF명주간 수익률현재가
1PLUS 미국테크TOP10레버리지(합성)-14.68%16,170원
2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13.31%16,675원
3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11.05%12,090원
4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8.93%8,360원
5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8.83%17,510원
6TIGER 미국S&P500레버리지(합성 H)-7.88%33,770원
7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7.76%856원
8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7.57%9,382원
9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7.56%8,030원
10TIGER 미국AI빅테크10-7.27%9,050원

🔷 하락 종목 핵심 포인트

  • 미국 기술주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레버리지 ETF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미국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 실망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나스닥, S&P500이 동반 하락했어요. 이 여파로 미국 빅테크·반도체·AI 관련 레버리지 ETF들이 크게 조정받았습니다.
  • 레버리지 ETF는 지수 하락 시 손실이 2배 이상 증폭되므로, 조정장에서 가장 먼저 급락합니다. 이번 주처럼 기술주 전체가 밀릴 땐 레버리지 상품이 집중 타격을 받는 흐름이 반복됐습니다.
  • 최근 주가에 기대감이 선반영된 AI, 빅테크,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들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습니다.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7.57%), TIGER AI빅테크10(-7.27%) 등 기술주는 성장 기대가 꺾일 때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조정폭도 컸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조정장… 안전자산 선호 심리 커지는 중

이번 주 시장은 미국 기술주 중심의 급락과 함께 트럼프의 금리·관세 발언이 불확실성을 키우며 변동성이 극심했습니다. 특히 테슬라, 구글 등 주요 기술주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커졌고, AI 섹터에 대한 의구심도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반면, 금·인프라·정책 수혜 테마 ETF는 방어적 자산으로 주목받으며 상승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정책 발언과 실적 발표에 따라 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크고, 방산·인도·원자재 등 변동성에 강한 섹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레버리지 ETF 비중은 축소하고, 테마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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