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TF 미국 ETF 비교 : 인기 종목 6가지 소개

국내 ETF 미국 ETF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해외 주식 투자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S&P 500 지수입니다. 한국에는 코스피 200이 있듯이, 미국에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이 있는데요. 국내 ETF와 미국 ETF의 차이점을 비교하며,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국내 ETF 미국 ETF 비교

거래비용

ETF 투자 시 발생하는 비용은 매수 수수료, 보수, 매도 수수료 등이 있습니다.

  • 국내 ETF : 매도/매수 수수료가 거의 없으며, 보수가 0.25%에서 0.3%사이입니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 S&P 500 선물(H)의 보수는 0.3%이며, KODEX 미국 S&P 500 선물(H)는 0.25%입니다.
  • 미국 ETF : 매수와 매도 시 수수료가 발생하며, 달러로 환전할 때 환전 수수료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수는 매우 낮습니다. 예를 들어, SPDR S&P 500 ETF Trust (SPY)의 보수는 0.09%, iShares Core S&P 500 ETF (IVV)는 0.04%, Vanguard S&P 500 ETF (VOO)는 0.03%입니다.

환율

환율 변동이 투자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국내 ETF : 원화로 매수하며, 환전 없이 투자가 가능합니다.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국내 ETF는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의 영향을 최소화합니다.
  • 미국 ETF : 달러로 매수하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투자 수익이 증가할 수 있지만, 하락하면 반대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금

세금은 투자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국내 ETF : 매매 차익과 배당소득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매매 차익에 대한 세금은 누진 과세 적용을 받아 일부 금액에 대해서만 과세됩니다.
  • 미국 ETF : 연 250만원을 초과하는 매매 차익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됩니다.

괴리율

괴리율은 ETF의 시장 가격이 실제 자산 가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나타냅니다.

  • 국내 ETF : 거래량이 적은 경우 괴리율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 S&P 500 선물(H)은 일 거래량이 평균 31억원, KODEX는 12억원 수준입니다.
  • 미국 ETF : 거래량이 매우 많아 괴리율 발생 가능성이 낮습니다. SPDR S&P 500 ETF Trust (SPY)의 거래량은 하루 평균 60조원에 달합니다.

주식 한 주 가격

ETF 한 주의 가격은 투자 진입 장벽을 결정합니다.

  • 국내 ETF : 한 주당 가격이 저렴하여 소액 투자에 적합합니다. TIGER 미국 S&P 500 선물(H)의 주가는 약 13,360원입니다.
  • 미국 ETF : 한 주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초기 투자금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SPDR S&P 500 ETF Trust (SPY)의 주가는 약 279달러(약 30만원)입니다.

거래 시간의 차이

미국 ETF를 사려면 미국 주식 시장의 운영 시간에 맞춰 매수를 해야 합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 정규 거래 시간 : 22:30 ~ 05:00 (써머타임 적용 시 23:30 ~ 06:00)
  • 프리마켓 : 17:00 ~ 22:30 (써머타임 적용 시 18:00 ~ 23:30)
  • 애프터마켓 : 05:00 ~ 09:00 (써머타임 적용 시 06:00 ~ 10:00)

한국 ETF는 한국거래소에서 거래하므로, 한국 주식 시장 운영 시간에 맞춰 매수하면 됩니다.

  • 정규 거래 시간 : 09:00 ~ 15:30 (월~금)
  • 장전 시간외 거래 : 08:30 ~ 08:40 (월~금)
  • 장후 시간외 종가 거래 : 15:40 ~ 16:00 (월~금)
  • 장후 시간외 거래 : 16:00 ~ 18:00 (월~금)

2. 국내 ETF 미국 ETF 선택 기준

  • 소액 투자: 투자금이 적고 간편한 투자를 원한다면 국내 ETF가 적합합니다.
  • 장기 투자: 투자금이 많고 장기적으로 투자하고자 한다면 미국 ETF가 좋습니다.
  • 세율 고려: 배당소득세가 유리하다면 국내 ETF, 양도세를 고려한다면 미국 ETF가 좋습니다.
  • 환율 변동: 환율 변동을 피하고 싶다면 국내 ETF, 달러 자산을 선호한다면 미국 ETF를 선택하세요.

위에 정리한 대로, 국내 ETF와 미국 ETF 각각의 장단점이 다릅니다. 본인의 투자 목적과 상황에 맞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이 가이드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투자 성공을 기원하겠습니다!

3. 투자 전략 및 예시

국내 ETF 투자 전략

정기적으로 소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방식(DCA: Dollar Cost Averaging)이 유리합니다. 매월 일정 금액을 정해 투자함으로써 시장 변동성을 줄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국 ETF 투자 전략

장기적으로 큰 금액을 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달러 자산을 보유함으로써 포트폴리오의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4. 인기 있는 국내 ETF & 미국 ETF 6개

한국 사람들이 많이 투자하는 국내 ETF와 미국 ETF를 각각 3개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최신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했습니다.

국내 ETF TOP 3

TIGER 200

TIGER 200 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ETF로, 한국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KOSPI 200 지수를 추종합니다. 이 지수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200개의 대형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주요 기업들이 포함됩니다. 이 ETF는 2002년 10월 14일에 설립되었으며, 종목코드는 102110입니다.

국내 ETF 미국 ETF 비교 및 인기 종목 소개

주요 특징으로는 낮은 연간 보수(약 0.15%)로 비용 효율성이 높으며, 높은 유동성으로 인해 매수 및 매도가 용이합니다. 또한 다양한 산업의 대형주에 분산 투자할 수 있어, 단일 종목 투자에 비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한 주당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여 소액 투자자들도 접근하기 쉽습니다.

투자 전략으로는 장기적으로 KOSPI 200 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며,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방식(DCA)을 통해 시장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성과와 위험 측면에서는 한국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시장 전체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국내 투자자에게는 환율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해외 투자자의 경우 환율 변동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KODEX 200

KODEX 200 ETF는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ETF로, 한국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KOSPI 200 지수를 추종합니다. 이 지수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200개의 대형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주요 기업들이 포함됩니다. KODEX 200 ETF는 2002년 10월에 설립되었습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낮은 연간 보수(약 0.15%)로 비용 효율성이 높으며, 높은 유동성으로 인해 매수 및 매도가 용이합니다. 또한 다양한 산업의 대형주에 분산 투자할 수 있어, 단일 종목 투자에 비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한 주당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여 소액 투자자들도 접근하기 쉽습니다.

투자 전략으로는 장기적으로 KOSPI 200 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며,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방식(DCA)을 통해 시장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성과와 위험 측면에서는 한국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시장 전체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국내 투자자에게는 환율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해외 투자자의 경우 환율 변동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TIGER S&P 500

TIGER S&P500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ETF로, 미국의 대표 주가지수인 S&P 500 지수를 추종합니다. S&P 500 지수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성과를 대표하는 지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ETF는 2017년 4월에 설립되었습니다.

TIGER S&P500 ETF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므로, 한 번의 투자로 500개의 대형 우량주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같은 미국 주식을 개별적으로 사는 것보다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간 보수는 약 0.07%로, 비교적 낮은 운용 비용을 자랑합니다. 물론 총 거래 비용은 여기서 더 추가되지만요.

S&P 500 지수는 오랜 기간 꾸준히 상승해온 역사적 데이터를 갖고 있기때문에,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연금같은 주식 투자를 원한다면, TIGER S&P 500 적립식 투자로 복리 효과를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미국 ETF TOP 3

SPDR S&P 500 ETF Trust (SPY)

SPDR S&P 500 ETF Trust (SPY)는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운용하는 ETF로,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 지수인 S&P 500 지수를 추종합니다. 이 지수는 미국 주식시장의 대형주 50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기업들이 포함됩니다. SPY는 1993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ETF로, 높은 유동성과 낮은 비용(보수 약 0.09%)을 자랑합니다. 이 ETF는 미국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성과를 반영하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합니다. SPY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ETF 중 하나로, 다양한 투자자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iShares Core S&P 500 ETF (IVV)

iShares Core S&P 500 ETF (IVV)는 BlackRock에서 운용하는 ETF로, 미국의 주요 대형주로 구성된 S&P 500 지수를 추종합니다. 이 ETF는 2000년 5월에 설립되었으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미국의 대표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IVV는 낮은 보수(약 0.03%)와 높은 유동성으로 인해 장기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 ETF는 미국 주식시장의 성과를 반영하며, 포트폴리오의 핵심 구성 요소로 자주 사용됩니다. IVV는 다양한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시장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Vanguard S&P 500 ETF (VOO)

Vanguard S&P 500 ETF (VOO)는 Vanguard에서 운용하는 ETF로, 미국 주식시장의 대형주로 구성된 S&P 500 지수를 추종합니다. 이 ETF는 2010년 설립되었으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미국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VOO는 매우 낮은 보수(약 0.03%)와 높은 유동성을 자랑하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이 ETF는 미국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성과를 반영하여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VOO는 미국 주식에 대한 간편하고 효율적인 접근 수단을 제공하며, 다양한 투자자층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5. 초보 투자자라면 조심해야 할 것

감정적 투자 피하기

시장의 단기 변동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여 섣불리 매매하는 실수를 피하세요.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산 투자

한 가지 ETF에만 집중 투자하는 대신, 다양한 자산과 지역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관리하세요.

수수료와 비용 꼼꼼히 따지기

ETF를 선택할 때 수수료와 비용 구조를 꼼꼼히 따져보고, 저렴한 비용 구조를 가진 ETF를 선택하세요.

이상, 국내 ETF 미국 ETF 비교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TF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세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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