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P500이 좋다는 건 알겠는데, 막상 사려니 운용사도 많고 이름도 비슷해서 ‘도대체 뭘 골라야 할지’ 망설여지셨나요?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똑같은 지수를 따라간다면, 정답은 ‘나가는 돈(수수료)’을 줄이는 것뿐이니까요.
여러분의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2026년 1월 기준, 장기 투자에 가장 유리한 최저 수수료 ETF를 정리해드릴게요.
ETF 수수료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기
ETF의 실부담비용은 투자자가 별도로 내는 것이 아니라, ETF의 ‘순자산가치(NAV)’에서 야금야금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비용이 빠져나가는 방식 (일할 계산)
예를 들어, 연간 총비용이 1%라면, 이를 365일로 나눈 만큼(약 0.0027%)을 매일 밤 순자산에서 뗍니다. 그래서 내 계좌의 잔고나 주식 수는 그대로지만, ETF 1주당 가격(NAV) 자체가 비용만큼 미세하게 덜 오르거나 더 떨어지게 되는거죠.
숨겨진 비용까지 모두 반영됨
증권사 앱에 보이는 ‘운용보수’가 전부가 아닙니다. NAV에는 아래 3가지가 모두 반영되어 계산됩니다.
- 총보수 (겉으로 보이는 수수료): 운용사, 은행 등이 가져가는 기본 보수
- 기타비용 (숨은 비용 1): 지수 사용료, 회계 감사비, 예탁 결제비 등
- 매매중개수수료 (숨은 비용 2): ETF가 실제로 주식을 사고팔 때 내는 거래 수수료
그래서 투자자가 따로 수수료를 내는 건 아니지만, 비용이 비싼 ETF를 들고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내 자산 가치가(NAV가) 남들보다 더 느리게 불어납니다. 이것이 장기 투자에서 0.1%의 차이를 무섭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운용사별 미국S&P500 ETF 수수료 비교 (2026년 1월 기준)
현재 국내에서 운용되는 미국S&P500 ETF 종류 및 연간 수수료(실부담비용)를 가장 적은 것부터 정리한 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순위 | ETF 명칭 | 운용사 | 연간 수수료 |
| 1 | ACE 미국S&P500 | 한국투자신탁운용 | 0.1004% |
| 2 | KODEX 미국S&P500 | 삼성자산운용 | 0.1044% |
| 3 | TIGER 미국S&P500 | 미래에셋자산운용 | 0.1050% |
| 4 | RISE 미국S&P500 | KB자산운용 | 0.1202% |
| 5 | SOL 미국S&P500 | 신한자산운용 | 0.1458% |
| 6 | KIWOOM 미국S&P500 | 키움투자자산운용 | 0.2112% |
| 7 | WON 미국S&P500 | 우리자산운용 | 0.2883% |
| 8 | PLUS 미국S&P500 | 한화자산운용 | 0.3530% |
| 9 | HANARO 미국S&P500 | NH-아문디자산운용 | 0.5314% |
현재 수수료가 가장 적은 1위는 한투의 ACE 미국S&P500으로 연간 수수료 0.1004%입니다. 반대로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미국S&P500은 0.5314%로 가장 수수료가 높네요.
이렇게 보면 수수료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지만, 장기 투자를 할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실제 금액으로 비교를 해볼게요.
20년 장기 투자 했을 때 수수료 차이 비교
- 가정 : 미국 S&P500 연평균 수익률 10%
- 투자금 : 매월 50만 원 × 20년 (원금 1억 2,000만 원)
- 비교 대상 : ‘일반형(환노출)’ ETF 9종
| 순위 | ETF 명칭 | 연보수(TER) | 20년간 총 수수료 |
| 1 | ACE 미국S&P500 | 0.1004% | 약 436만 원 |
| 2 | KODEX 미국S&P500 | 0.1044% | 약 457만 원 |
| 3 | TIGER 미국S&P500 | 0.1050% | 약 460만 원 |
| 4 | RISE 미국S&P500 | 0.1202% | 약 539만 원 |
| 5 | SOL 미국S&P500 | 0.1458% | 약 672만 원 |
| 6 | KIWOOM 미국S&P500 | 0.2112% | 약 1,009만 원 |
| 7 | WON 미국S&P500 | 0.2883% | 약 1,401만 원 |
| 8 | PLUS 미국S&P500 | 0.3530% | 약 1,726만 원 |
| 9 | HANARO 미국S&P500 | 0.5314% | 약 2,601만 원 |
1~5위까지는 수수료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이중에서 어느 것을 골라 투자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6~9위는 1위 상품과 수수료 500만 원 이상 차이가 나죠. 특히 HANARO 미국S&P500의 경우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이만큼의 손해를 입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여도, 운용보수를 반드시 비교해봐야 하는 이유를 아시겠죠?
환헤지형 ETF는 어떨까?
참고로, 종목 이름 뒤에 (H)가 붙은 건 환헤지(H)형 ETF입니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면서 환율 변동 위험을 없앤 상품이에요. 여기에 관리비용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환노출형(뒤에 H 안붙은 일반 ETF)보다 수수료가 전반적으로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 순위 | ETF 명칭 | 운용사 | 연간 수수료 |
| 1 | KODEX 미국S&P500(H) | 삼성자산운용 | 0.2235% |
| 2 | TIGER 미국S&P500(H) | 미래에셋자산운용 | 0.2339% |
| 3 | RISE 미국S&P500(H) | KB자산운용 | 0.2564% |
| 4 | PLUS 미국S&P500(H) | 한화자산운용 | 0.4682% |
| 5 | KIWOOM 미국S&P500(H) | 키움투자자산운용 | 0.5738% |
환헤지(H)형의 장단점을 아주 간단하게 핵심만 요약해 드립니다.
✅ 장점
- 환율이 1,400원에서 1,200원으로 뚝 떨어져도, 내 주식 계좌에는 아무런 타격이 없습니다.
- 환율 신경 쓸 필요 없이, 미국 주식이 오른 만큼 정확히 내 수익이 됩니다.
❌ 단점 (비용)
- 일반형보다 운용 보수가 비싸고, ‘헤지 비용(이자율 차이)’이라는 숨은 비용이 수익을 갉아먹습니다.
- 나중에 환율이 올랐을 때(달러 강세) 얻을 수 있는 ‘환차익(보너스 수익)’을 못 챙깁니다.
- 위기 방어력 제로: 경제 위기 때 달러가 폭등해서 내 계좌를 지켜주는 ‘에어백 효과’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환노출형을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결론 : 그래서 어떤 S&P500 ETF이 제일 좋다고?
이상, 운용사별 미국S&P500 ETF 수수료를 비교해봤는데요.
장기적으로 투자할수록 수수료 차이가 누적되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다만 최저 수수료뿐만 아니라 안정성과 거래량도 고려를 해봐야 하는데요.
삼성자산운용(KODEX)이나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처럼 대형 운용사에서 출시한 ETF는 거래량이 많아 언제든 쉽게 사고팔 수 있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미국S&P500 ETF를 투자한다면 수수료와 거래량, 안정성 모두 따져봤을 때 아래 TOP3가 제일 괜찮다고 판단됩니다.
| ETF 명칭 | 운용사 | 연보수 (TER) | 20년 총 비용 |
| ① ACE 미국S&P500 | 한국투자 | 0.1004% | 약 436만 원 |
| ② KODEX 미국S&P500 | 삼성 | 0.1044% | 약 457만 원 |
| ③ TIGER 미국S&P500 | 미래에셋 | 0.1050% | 약 460만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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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의사항 이 콘텐츠는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며,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습니다. 제시된 수치와 데이터는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직접 확인 후 투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