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ETF 투자, 절세 혜택과 개설 이벤트 3가지 정리!

ISA 계좌로 ETF에 투자할 때 어떤 절세 혜택이 있는지, 또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계좌 개설 이벤트는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ISA 계좌란?

ISA 계좌는 금융소득에 대한 절세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입니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1인당 1계좌만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ISA 계좌 유형은 “신탁형, 일임형, 중개형” 3가지가 있는데 ‘중개형’에 가입해야 투자자가 직접 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ISA 계좌에는 연간 2,0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의무 가입기간이 3년 있습니다. 만약 일부 금액에 대해 중도 인출하게 되면 재납입은 불가합니다. 따라서 장기 투자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계좌입니다.

ISA 계좌에서 주식, ETF, 예금, 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고요. 가장 중요한 건 절세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아래에서 절세 혜택을 자세히 말씀 드릴게요.

ISA 계좌로 ETF에 투자하면 순이익 200만 원까지 비과세 적용이 됩니다.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를 하고요.

일반 증권 계좌에서는 금융소득세 15.4%가 적용되는데, ISA 계좌는 이렇게 낮은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과세 부담이 감소됩니다.

만약,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의 저소득층이라면 비과세 한도는 400만 원까지 확대됩니다.

일반 계좌에서는 개별 상품별로 세금을 부과하지만, ISA 계좌에서는 모든 투자 상품의 이익과 손실을 합산하여 과세합니다. 따라서 이익과 손실이 함께 발생할 때 세금 부담이 줄어들어 효율적인 세금 관리가 가능하죠.

ISA 계좌 내에서 거래하는 국내 주식 및 국내 ETF의 매매차익은 전액 비과세됩니다. 일반 계좌에서는 대주주 기준을 넘으면 양도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지만, ISA 계좌는 그런 게 해당되지 않아요.

중개형 ISA 계좌를 활용하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ETF에도 투자 가능한데요. S&P 500 ETF, 나스닥100 ETF, 배당주 ETF 등 다양한 종목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를 장기적으로 꾸준히 투자하면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ISA 계좌는 3년의 의무 가입 기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이 끝난 후에는 연금저축 계좌로 이전하면 추가적인 세제 혜택을 활용할 수 있어요. 연금 계좌에서 인출하게 되면, 연금소득세 3.3~5.5% 정도가 적용됩니다.

구분	ISA	재형저축	소득공제 장기펀드	(구)세금우대 종합저축
가입 대상	만 19세 이상 (소득 무관)	총급여 5,000만 원 이하	총급여 5,000만 원 이하	만 20세 이상
납입 한도	연 2,000만 원	연 1,200만 원	연 600만 원	총 1,000만 원
편입 상품	예·적금, RP, 펀드, ETF 등	예·적금, 펀드, 보험	펀드	예·적금
상품 변경	✅ 가능	❌ 불가능	❌ 불가능	❌ 불가능
손익통산	✅ 가능	❌ 불가능	❌ 불가능	❌ 불가능
세제혜택	순이익 200만 원 비과세, 초과분 9.9% 분리과세	전액 비과세	납입액 40% 소득공제	9% 분리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