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만기일 설정과 연장 방법 | 중도인출 시 세금 주의사항

ISA 만기일 설정과 연장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절세를 위해 많은 분들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금융 상품입니다. 하지만 “만기일이 언제지?”, “연장 신청은 어떻게 해?”, “중도에 출금하면 세금은?” 같은 질문들이 많은데요.

이 글에서는 ISA 계좌의 만기 구조, 연장 방법, 중도인출 시 주의해야 할 세금 문제까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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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SA 만기일이란?

ISA 계좌는 정부가 비과세 혜택을 주는 조건으로, 일정 기간 이상 자산을 보유하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따라서 그 기간의 끝을 “만기일”이라고 부릅니다.

만기일까지 계좌를 유지해야 일정 금액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돈을 빼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2. ISA 만기일 설정과 연장 방법

ISA 계좌의 만기일은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는 게 아니라, 계좌 개설 시 자동으로 정해집니다.

  • 일반형 ISA : 기본 만기 3년
  • 서민형/농어민형 ISA : 기본 만기 5년
  • 최대 연장 가능 기간 : 10년까지 가능

예를 들어, 2022년 4월 1일에 일반형 ISA 계좌를 개설했다면, 만기일은 2025년 4월 1일이 됩니다.

만기일 도래 전 또는 직후에 연장 신청이 가능한데요. 최대 10년까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연장 방법은 아래와 같아요.

내 ISA 계좌 만기일 확인 하는 법

각 증권사 또는 은행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페이지 -> 자산관리 -> ISA 계좌 -> 상세정보 -> 계좌 개설일 / 만기일 확인]

만기일이 가까워지면 증권사/은행에서 문자나 앱 알림으로 연장 여부를 물어보니 그때 연장 신청을 하셔도 됩니다.

ISA 계좌 연장하면 뭐가 좋은가요?

ISA 계좌를 연장하면 가장 큰 장점은 ‘세금 혜택을 더 오래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 일반형 : 연 200만 원까지 비과세
  • 서민형 : 연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현재 3년 간 위와 같은 혜택을 받는데, 연장하게 되면 그 혜택을 최대 10년까지 받을 수 있다는 뜻이죠.

수익이 비과세되면 원굼 + 수익금 전액을 다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복리 효과가 커지게 됩니다. 장기 투자 계좌로 딱입니다.

ISA 만기 도래 시, 연장 VS 재가입 어느게 나은가?

ISA 3년 만기 도래 시, “연장 vs 재가입” 중 어느 쪽이 더 나은지는 개인의 재정 상황과 세제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 연장이 더 나은 사람

  • 금융소득(이자+배당)이 연 2,000만 원 이상이다
  • 앞으로 금융소득이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큼
  • 계좌 내 자산을 계속 굴리고 싶다
  • ISA 계좌를 절세 수단으로 꾸준히 유지하고 싶다
  • ISA를 나중에 연금 계좌로 옮길 생각이 있다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는 순간 재가입 자격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연장하는게 유리하고요. 연장을 하면 비과세 한도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투자도 계속 가능하기 때문에 수익률 유지도 가능합니다. 나중에 연금으로 전환하면 장기 절세 전략 유지가 가능하죠.

✅ 만기 해지 후, 재가입이 나은 분들

반면, 이런 분들은 만기되면 해지 후 재가입하는 게 낫습니다.

  • 최근 3년 간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 미만
  •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새로 받고 싶은 분들
  • 기존 계좌 수익이 크지 않거나 리세해서 새로 설계하고 싶은 분들

최근 3년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지 않았어야 재가입 가능합니다. 자산을 갈아타며 포트폴리오 새롭게 설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해지 후 재가입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계좌 한도가 새롭게 리셋되어 절세 효과는 새로 시작됩니다.

즉, 금융소득이 많을수록 ‘연장’이 안전하고, 소득이 낮고 계좌 재설계 원하면 ‘재가입’이 유리합니다.

3. ISA 계좌 중도 인출 세금은?

SA는 만기까지 유지해야 세제 혜택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계좌입니다. 하지만 만기 전에 돈을 빼면, 세금 혜택이 부분 또는 전부 사라질 수 있어요.

상황세제 혜택 유지 여부상세 설명
정해진 사유로 일부 인출유지실직, 파산, 질병, 천재지변 등 정부가 정한 사유일 경우 인정
단순한 자금 필요로 인출축소/소멸이자·배당 소득에 대해 일반세율 적용 (15.4%)
전체 해지 (중도 해지)전부 소멸기존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 모두 회수됨

SA의 비과세 혜택 범위 내 수익은 세금이 없거나 9.9% 분리과세 대상이지만, 중도에 돈을 빼면 이 혜택이 사라지고 15.4% 일반 금융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기까지 유지하면 200만 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9.9% 분리과세거든요. 중도 인출하게 되면 전체 수익에 대해 15.4% 세금을 내야 합니다.

📌 세제 혜택 유지 가능한 ‘예외 사유’

물론 중도인출이 인정되는 사유도 있습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사유로 일부 인출하게 되면 세제 혜택을 일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인정 사유예시
실직1개월 이상 실업 상태
질병/부상장기 입원 또는 고액 치료비 발생
파산/회생법원 판결이 있는 경우
이혼재산분할 관련 인출
천재지변지진, 화재, 홍수 등 피해 발생
부양가족 관련 사망배우자 또는 직계가족 사망

4. 결론 : ISA 계좌는 만기까지 유지가 이득

ISA는 만기 이전에 인출할 경우 세금 혜택이 줄어들거나 아예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급하지 않다면 만기까지 유지하는 것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에요.

단기적으로 자금이 필요할 때는 일반 예적금이나 CMA 계좌 등 다른 유동성 자산을 먼저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정말 부득이하게 ISA에서 자금을 인출해야 한다면, 먼저 본인이 인정 사유에 해당되는지 확인해보고, 해당 증빙 서류를 준비해 증권사나 은행에 문의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중도인출을 고려하고 있다면, 세금이 얼마나 발생할 수 있는지 미리 계산해보고, 증권사 고객센터나 세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인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준비 없이 서둘러 해지하거나 출금했다가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맞는 일은 피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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