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ETF 추천 TOP 3 | 2배 레버리지 ETF 투자해도 될까?

물가가 오르고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요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은(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은 가격은 13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하며 관련 ETF 수익률도 급등했죠.

특히 KODEX 은선물(H)은 올해만 19% 상승, 레버리지 은 ETN은 36% 이상 폭등했습니다. 지금 이 타이밍에 은 ETF를 담아야 할까요? 은 ETF 추천 종목은 뭐가 있는지 알아보고, 레버리지 ETF의 전략까지 깔끔히 정리해드립니다.

은 ETF 추천 TOP 3

2025년 현재 기준으로 국내 및 해외 상장 은 ETF 중 추천 TOP 3는 아래와 같습니다.

1) KODEX 은선물(H)

  • 운용사 : 삼성자산운용
  • 상장일 : 2011년 7월 18일
  • 기초지수 : S&P GSCI Silver
  • 시가총액 : 1,217억 원
  • 손자산 : 1,215억 원
  • 실부담비용률(총 수수료) : 0.8202%
  • 최근 배당 내역 없음
  • 현재가 : 6,370원
  • 최근 1년 수익률 : 17.59%

KODEX 은선물(H)은 국내 투자자가 손쉽게 은 가격에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원화 환헤지형 ETF입니다. 미국 실물 은 ETF인 SLV를 직접 편입하면서도, 2025년 만기 은 선물 계약을 함께 보유해 실물과 선물 가격을 동시에 반영합니다.

여기에 달러 선물 매도 포지션을 추가해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구조입니다. 즉, 투자자는 환율 영향 없이 은 가격 변동에만 집중할 수 있지요.

거래량과 유동성이 높아 매매 효율도 우수하며, ISA나 연금계좌 등 절세계좌에서도 활용 가능해 자산 분산에 유리합니다. 단기·중기 트레이딩이나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도 적합한 ETF입니다.

2) SLV (iShares Silver Trust)

  • 운용사 : 블랙록 iShares
  • 상장일 : 2006년 4월 21일
  • 기초지수 : LBMA Silver Price USD
  • 시가총액 : $17,174.7M
  • 순자산 : $17,140.1M
  • 실부담비용률(총 수수료) : 0.5%
  • 최근 배당 내역 없음
  • 최근 1년 수익률 : 22.31%

SLV ETF는 미국 NYSE Arca에 상장된 세계 최대 실물 은 ETF입니다. 실제 은을 직접 보유해 은 가격에 밀접하게 연동된다는 게 특징이죠. 운용사는 BlackRock의 iShares이며, 운용보수는 0.50%입니다.

실물 은에 가장 가까운 투자 수단으로, 장기 보유 목적에 적합합니다. 다만 국내 투자자는 환율 변동 리스크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를 고려해야 하며, 달러 환전 및 미국 거래시간 등 진입 장벽도 존재합니다.

이런 점에서 진입은 까다롭지만, 순수한 은 가격에 직접 투자를 원한다면 고려해볼만 합니다.

3) TIGER 금은선물(H)

  • 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상장일 : 2011년 4월 8일
  • 기초지수 : S&P GSCI Precious Metals
  • 시가총액 : 89억 원
  • 순자산 : 87억 원
  • 실부담비용률 (총 수수료) : 0.7964%
  • 최근 배당 내역 없음
  • 최근 1년 수익률 : 34.18%

TIGER 금은선물(H)는 금과 은 선물 가격을 동시에 추종하는 환헤지형 국내 상장 ETF입니다. S&P GSCI 귀금속 지수를 기반으로 운용되고 있어요.

최근 1년 수익률은 +34%로, 귀금속 상승장의 수혜를 고르게 반영했습니다. 금은 조합으로 단일 자산보다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분산 효과가 강점입니다.

다만, 순수 은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겐 은 비중이 부족해 수익률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환율 리스크 없이 금+은에 분산 투자하고 싶은 중립적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연금계좌나 ISA 활용 시 절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은 ETF 2배 레버리지 : AGQ

AGQ (ProShares Ultra Silver)는 미국에 상장된 2배 레버리지 은 ETF로, 은 선물 가격의 일일 변동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은 가격이 하루 1% 오르면 AGQ는 2% 상승을 목표로 하지만, 반대로 하락 시 손실도 2배가 됩니다. 단기 투기용으로 설계된 ETF이며, 장기 보유 시 수익률 왜곡이 발생할 수 있어 짧은 기간에 은 급등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특징 요약

  • 은 가격의 2배 수익률 추구 : 매일 은 가격이 1% 오르면 AGQ는 2% 상승, 반대로 은이 1% 하락하면 AGQ는 2% 하락. 따라서 변동성이 매우 큼
  • 단기 매매 전용 : 장기 보유 시 수익률 왜곡 가능성 높음 (복리 효과로 인해 추세가 없을 경우 수익 감소)
  • 실물 은이 아닌 선물 지수 기반 : 실제 은을 보유하지 않음, 선물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
  • 해외 ETF로 환전·세금 고려 필요

은 가격이 단기적으로 급등할거라 예측하는 적극적 투자자, 또는 고위험&고수익 레버리지 전략에 익숙한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은 ETF 투자의 장점과 단점

은 ETF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실물 은 보관 없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금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상승 여력이 크고, 산업 수요(태양광, 전기차, 의료기기 등)도 풍부해 인플레이션 헤지와 성장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ETF는 거래세가 없고 유동성이 높아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반면, 선물 기반 ETF는 롤오버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환율 변동이나 레버리지 상품은 수익률 왜곡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단기 변동성이 매우 커서 보수적인 투자자에겐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세금과 거래 환경도 국내외 상품에 따라 달라 주의가 필요하죠.

요약하자면, 은 ETF는 고위험·고수익형 대체 자산 투자처로 매력적이지만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마무리

은 ETF는 금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대체투자 자산으로, 잘 활용하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고, 단기 vs 장기 전략을 구분해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죠. 특히 레버리지 상품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함께 신중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 FAQ

Q1. 왜 은 ETF는 대부분 선물 기반인가요?

은은 실물 보관 비용과 유통 문제로 인해 직접 보유보다 선물 계약을 통해 가격을 추종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ETF는 이러한 선물 가격을 반영하여 구성되므로 거래가 간편하면서도 실물 은과 유사한 수익 구조를 제공합니다.

Q2. 은 ETF와 ETN은 무엇이 다르나요?

ETF(상장지수펀드)는 실제 자산(은 선물, 현금 등)을 보유하며 운용되지만, ETN(상장지수채권)은 발행 금융회사의 신용으로 수익을 보장하는 채권 형태입니다. 즉, ETN은 신용위험이 존재하며, 유동성도 ETF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Q3. 은 ETF는 언제 사는 게 좋을까요?

다음 세 가지 기준을 참고해보세요.

  1. 금은비가 85~90 이상일 때
    → 은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시기로 판단됨
  2. 기술적 지표상 과매도 구간일 때
    → RSI가 30 이하이거나 200일선 부근에서 지지 확인 시
  3. 인플레이션, 달러 약세, 금리 인하 기대가 클 때
    → 은 가격 상승이 유리한 거시 환경

단기 매매는 타이밍이 중요하고, 장기 보유는 분할 매수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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