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월급 두 번 받는 꿀조합 커버드콜 ETF 2종 소개

커버드콜 ETF는 전통적인 배당 ETF와 비교했을 때 분배율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당장 현금흐름을 필요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좋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월 초와 월 중순, 배당금 지급일이 달라서 한 달에 2번 월급처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2개 커버드콜 ETF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떤 종목인지 각각의 특징을 소개한 뒤, 커버드콜 ETF 투자 주의사항까지 정리했으니 꼭 참고 부탁 드려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어떤 종목인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코스피200을 기반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입니다.

코스피200에 투자하면서, 코스피200 관련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방식이예요.

종목 이름에 들어간 “타겟”은 일정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이고, “위클리”는 주 단위 옵션을 활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됩니다.

이 종목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분배금 지급일이 월 중순이라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월배당 ETF는 월말 기준으로 분배금을 산정하고 다음 달 초에 지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ETF는 월 중순 지급 구조라서,

월 초 지급 ETF와 조합하면 한 달에 두 번 현금흐름을 만드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절세계좌에 투자하지 않아도 세금 절약이 가능합니다.

국내주식 커버드콜 ETF의 분배금 재원에는 배당수익과 옵션 프리미엄 수익이 섞여 있습니다. 이 중 국내 장내 파생상품에서 발생한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분배금을 받더라도 실제 과세표준액이 낮게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모든 분배금이 무조건 비과세라는 뜻은 아닙니다. 월별 분배금 재원에 따라 과세 비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종목은, 코스피200 지수 흐름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가 강하게 올라오면서 주가 흐름도 좋았지만, 반대로 코스피200이 조정을 받으면 ETF 가격도 하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배금만 보고 들어가기보다 국내 증시가 이미 많이 올랐기 때문에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분할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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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은 어떤 종목인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은 미국 나스닥100을 기반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입니다.

나스닥100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같은 미국 대표 성장주 비중이 높은데요. 이러한 나스닥100에 투자하면서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합니다.

이 종목의 장점은 월 초에 분배금이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보통 2~5일 전후로 지급되기 때문에 월초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은 투자자에게 맞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투자 대상이 나스닥100이라는 점입니다. 미국 빅테크와 성장주에 투자하면서 월분배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다만 세금 측면에서는 위에서 소개한 KODEX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다르게 봐야 합니다.

나스닥을 추종하는 해외주식형 ETF 성격이기 때문에 분배금 전부가 과세 대상입니다. 그래서 이 종목은 일반계좌보다 절세계좌에서 활용하는 쪽이 더 유리합니다.

연금저축과 IRP는 중도 인출 제약, 납입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오래 묵혀둘 수 있는 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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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목 한눈에 비교

구분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투자 대상코스피200 기반미국 나스닥100 기반
현재가26,945원12,215원
최근 1년 분배율10.09%13.01%
최근 1년 1주당 분배금2,718원1,588원
1억 투자 시 월평균 분배금약 84만 원약 108만 원
분배금 실지급일17~19일 전후2~5일 전후
추천 계좌일반계좌절세계좌
특징국내주식 커버드콜, 과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해외주식형 ETF, 분배금 과세 부담 고려 필요

이 조합이 좋은 이유는 아래와 같아요.

① 분배금 받는 날짜가 2번

월 초에 한 번 지급 받고, 월 중순에 또 분배금을 지급 받기 때문에 월급 2번 받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당장 현금흐름이 필요한 은퇴자 분들에게 잘 맞는 대안이 될 수 있어요.

② 국내 증시 + 미국 증시 분산 투자 가능

KODEX는 코스피200 기반 커버드콜 ETF이고, TIGER는 미국 나스닥100 기반 커버드콜 ETF입니다.

그래서 한국과 미국 두 금융 시장에 나눠서 투자하는 효과를 갖게 됩니다.

③ 절세와 유동성 한번에 챙기기

이 조합의 매력은 절세와 유동성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KODEX는 일반계좌에서 활용해도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또 납입기간 제한없이 자유롭게 매수매도 가능해요.

TIGER는 절세계좌에서 운용하면서 과세 부담을 줄이고 연금처럼 모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월초·월중순 현금흐름을 나누면서도, 계좌별 장점을 함께 살릴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 투자 시 꼭 신경써야 할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투자 주의사항 살펴보겠습니다.

커버드콜 ETF는 분배금이 높지만, 그 구조를 정확히 이해한 뒤 투자하셔야 합니다.

첫째, 분배금은 확정 수익이 아닙니다.

최근 1년 동안 1주당 분배금이 얼마였다는 건 과거 데이터입니다. 앞으로도 같은 분배금이 나온다는 뜻이 아닙니다. 시장 상황, 옵션 프리미엄, 기초지수 흐름에 따라 분배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둘째, 주가 상승을 전부 누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은 주식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쉽게 말하면 옵션 프리미엄을 받는 대신, 지수가 크게 오를 때 상승 수익 일부를 포기하는 구조입니다. 횡보장이나 완만한 상승장에서는 유리할 수 있지만, 강한 상승장에서는 일반 지수 ETF보다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셋째, 하락장에서 안전한 상품은 아닙니다.

커버드콜 ETF는 옵션 프리미엄이 완충 역할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기초지수가 크게 하락하면 ETF 가격도 함께 하락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분배율만 보고 투자했다가 주가가 더 크게 빠지면, 받은 분배금보다 평가손실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넷째, 높은 분배율은 공짜가 아닙니다.

분배율이 높다는 건 그만큼 옵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분배금이 높아 보여도 실제 총수익률은 주가 흐름까지 합쳐서 봐야 합니다. 분배금을 받았는데 ETF 가격이 계속 빠진다면 좋은 투자가 아닐 수 있습니다.

다섯째, 세금과 계좌 선택이 중요합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주식 커버드콜 구조라 옵션 프리미엄 수익에 대한 비과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계좌에서도 검토할 만합니다.

반면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은 분배금 과세 부담을 고려해야 합니다. 장기 투자 목적이라면 연금저축이나 IRP 같은 절세계좌 활용을 함께 검토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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